[세미나] 이시혜 박사

April 5, 2024

기상청 현업예보모델에서 마이크로파 센서의 전천복사자료동화

이시혜 박사

2024년 4월 9일 (화) 16:00

과학관 B102호

Abstract

시·공간 해상도가 좋은 위성 자료는 관측자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해양과 극지역에 온도와 수증기 정보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료동화를 통해 수치예보모델의 초기장과 예측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최근에는 수치예보모델의 성능 개선과 함께 전천복사(all-sky radiance) 자료에 대한 관측연산자가 개발되어 구름, 강수 지역의 위성 관측을 동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기상청 현업예보모델인 Korean Integrated Model (KIM)은 아직까지 전천복사 관측을 동화하지 못하고, 청천(clear-sky) 영역의 위성 관측만을 동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orea Institute of Atmospheric PredictionSystems, KIAPS)에서는 KIM의 하이브리드 4차원 앙상블-변분자료동화(Hybrid four-dimensional ensemble-variational data assimilation, 4DEnVar) 시스템에서 전천복사자료를 동화할 수 있는 순환예측시스템을 구축하였다. KIM 전천복사 자료동화는 기존 연구를 통해 모델의 예측성 개선이 검증된 마이크로파 수증기 사운더(예, Microwave Humidity Sounder, MHS)와 이미저 센서(예, GPM Microwave Imager, GMI) 위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KIM에 구축한 전천복사자료동화시스템 개발 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구름, 강수 지역에서 위성 관측이 추가로 동화되었을 때 KIM 예측 성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자 한다. 또한, 최근 전천복사자료동화 코드의 현업화를 위해 KIAPS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 주제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