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송재인 박사

April 26, 2024

날씨와 전기요금

–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수요 예측을 통한 경제적 전력발전 -

송재인 박사

2024년 4월 30일 (화) 16:00

과학관 B102호

Abstract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씨에 따라 생활 패턴이 바뀌며, 이로 인해 전기를 더 쓰기도, 덜 쓰기도한다. 예컨대, 어두운 날에는 조명을 켜고, 더운 날에는 에어컨을 가동하여 여름철에 전기 사용량이 많아진다. 어두운 날이 많고 덥고 습한 장마철이나 한여름에 전기료 폭탄을 맞게되는 이유이다. 이렇듯 날씨에 따라서 전력사용량이 변동되며, 이를 위한 제반 설비와 발전 연료비등을 위한 전기요금제 또한 필연적으로 바뀌게 된다.

전력거래소는 독립전력계통운영자(Independent System Operator, ISO)로써 기능하는 기관으로,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고 합리적인 전력시장 운영을 목표로 한다.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사용량과 발전량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며, 경제적 전력시장 운영을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전력을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정확한 전력수요예측과 전력수요의 주요 인자인 날씨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필수적이다.

RE100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신재생에너지 도입 움직임에 발맞춰 우리나라 또한 태양광 발전 설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이에 따라 발전기 운영 방안 수립 시 전력수요만 고려했던 과거와 달리 태양광 발전량 또한 중요한 예측요소가 되며 발전 운영의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 발표에서는 날씨가 전력 수요와 공급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전력요금을 다루며 급변하는 기후와 에너지구성에 따른 전력거래소의 대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