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송지혜 박사님

March 5, 2021


#### 송지혜 박사 (삼성안전환경연구소) #### 2021년 03월 09일 (화) 16:00 #### ZOOM Meeting
#### Abstract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발생은 환경에 대 한 全 세계적인 관심사로 자리잡았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2020 세계 위험 보고서‘에서 ’ 20년대 발생가능성이 높은 문제로 1위를 기상이변으로 꼽았고 이후 기후변화 대응 실패, 자연재해, 생물다양성 손실, 인간유발 환경재난 순으로 정리하였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글로벌 기업들은 더 이상 환경부문을 경영과 별개의 분야로 보지 않고 환경경영 체제로 전환하여 환경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애플’은 환경을 6대 경영가치에 포함하여 최적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CEO 팀쿡은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신념을 공개 표명하여 사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또 하나의 예로, 도브 등 다수의 유명 생활제품 브랜드를 가진 ‘유니레버’는 CEO 직속으로 지속가능 팀을 구성, 플라스틱 포장재를 자사 판매량 이상 수거 및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 중이다. 이러한 목표는 글로벌 기업의 공통된 경영이념으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위한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있는 추세다. 그중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이미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하였으며, 인텔 역시 ‘30년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발표하였다. 우리 정부 역시 재생에너지 확대 사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였다. 국내는 아직까지 재생에너지 공급의 불안정 등을 해결하기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지만 국내 기업은 지금부터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결국 기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여러가지 대응노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미래에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남을 유일한 해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