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김성민 박사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데이터기반행정 현황 및 계획

김성민 박사

2023년 10월 31 (화) 16:00

과학관 B102호

Abstract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기상정보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산업 군에 접목 가능한 맞춤형 기상정보 생산·개방, 분석 및 부문 별 활용 촉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기상산업 민간 서비스 우수 사례와 정책 활용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간, 기술원은 기상기후자료 67종을 빅데이터 플랫폼에 개방하고 바우처 지원을 통하여 149건(5년 누적)의 기상정보 융합 서비스 사례를 창출하였다. 또한, 기상산업 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활용성과 2건을 창출한 바 있다. 첫째는, 기상산업과 관련한 사회·경제 분야 정형자료를 수집·분석하여 개발한 데이터 가치평가 모형을 활용하여 기상정보 가치를 17∼23억원(가액) 규모로 산정하였다. 둘째는, 소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산업 군별 데이터 맵을 제작하여 유망 기상서비스 분야 발굴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하였다. 특히, 데이터 맵을 기반으로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서 기상정보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용 머신러닝(랜덤 포레스트) 모델을 민관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정책에 활용함으로써 일사량 하루 예측 오차율을 16%p(120.4 Wm-2 → 102.18 Wm-2) 개선하고, 이를 통해 중부발전 보령 발전소의 발전량 하루 예측 오차율을 기존대비 0.4%p 개선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간 축적한 관련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상기후빅데이터센터는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연구개발사업인 “태양광 에너지 운영 및 유지관리 플랫폼 서비스 개발 사업”(이하 태양광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현 확대 정책을 신규 추진할 계획에 있다. 본 발표에서는 지난 2년간 기술원에서 수행한 데이터 분석 사례를 공유하여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