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신방실 기자님

November 27, 2019

날씨와 뉴스


#### 신방실 기자 (KBS) #### 2019년 12월 4일 (수) 16:00 #### 과학관 B103호
#### Abstract

 온난화로 기상이변이 나날이 잦아지고 있는 지금, 날씨에 대한 뉴스는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습니다. 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비가 오는지, 기온이 몇 도인지, 미세먼지 농도는 어떤지 궁금해지잖아요. 전문성이 있고 폭넓은 취재력을 가진 기상전문기자에 대한 언론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는 연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한 뒤 2008년부터 KBS의 기상전문기자로 일하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재난의 현장을 뛰고 있습니다. 올해로 11년째 취재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거의 1년 내내 잠시 쉴 틈도 없을 만큼 많은 뉴스가 있었습니다.
 새해가 되자마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밀려왔고 4월에는 강원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여름과 가을까지 기록적으로 많은 태풍이 북상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습니다. 올 한해 있었던 날씨 뉴스들을 함께 보며 어떤 일들이 있었고, 원인은 무엇인지, 앞으로 전망은 어떤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에서는 다른 언론에 비해 재난에 관련된 뉴스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기상전문기자의 수도 많습니다. 대기과학을 전공하는 여러분들에게 언론인도 매력적인 직업이 될 수 있고 기상전문기자의 중요성은 지금보다 더 커질 겁니다. 기상전문기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조언도 드릴 수 있습니다.